분류 전체보기 (118)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톨릭 교회의 동성 커플 축복, 진정한 평화를 위한 것인가? 최근 교황 프란치스코가 동성 커플을 축복할 수 있다고 선언하면서 전 세계 가톨릭 교회 내부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와 폴란드의 주교들은 이를 강하게 반발하며, 동성애를 여전히 죄로 간주하고 전통적인 교회의 가르침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경우, 동성애가 불법인 국가가 많아 이러한 반발이 더 격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선언은 성소수자에 대한 포용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교회의 이러한 변화가 진정한 평화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시대의 흐름에 맞추기 위한 표면적인 움직임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교황의 개방적인 태도는 성소수자들에게는 희망적인 메시지일 수 있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평화 외침, 진정성 있는 행동인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교황 프란치스코는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성지에서 계속되는 전쟁과 폭력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평화의 메시지와 무의미한 전쟁 논리를 대조하며, 베들레헴과 가자 지구에서의 폭력이 평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한탄했습니다. 교황은 참석자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인 평화와 사랑을 되새기고, 세속적인 성공과 소비주의를 지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연설에서 예수님이 태어난 베들레헴이 여전히 분쟁과 폭력의 중심지로 남아있다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베들레헴과 가자 지구에서의 폭력은 평화를 저해하고 있으며,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전 세계의 가톨릭 신자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수님의 평화의 메시지를.. 뉴올리언스 대주교, 아동 강간 신부의 조기 석방 비밀 지원으로 논란 2023년 12월 1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한 대주교가 아동 강간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신부의 조기 석방을 비밀리에 지원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뉴올리언스 대주교 그레고리 에이몬드는, 자신이 직접 감독하지 않는 신부 로버트 멜란콘의 조기 석방을 비밀리에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케빈 포티어는 어린 시절 루이지애나 남부의 한 가톨릭 신부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는 용기를 내어 이 신부를 법정에 세워 종신형을 선고받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 말기에는 교회 대표자들이 그를 찾아와 그의 가해자인 멜란콘의 조기 석방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포티어는 이에 대해 크게 분노하며 지역 교구 지도자들에게 답변을 요구했지만, 결국 뉴올리언스의 교회 관계자들이 석방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 스코틀랜드 고아원 아동 학대 사건: 교회의 구조적 문제와 신뢰 회복의 과제 ### 스코틀랜드 고아원 아동 학대 사건: 교회의 구조적 문제와 신뢰 회복의 과제 **사건 개요** 2023년 12월 14일, 스코틀랜드의 라나크에 위치한 스밀럼 파크 고아원에서 아동 학대를 저지른 혐의로 두 명의 수녀와 한 명의 간병인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Sarah McDermott 수녀(79세), Eileen Igoe 수녀(79세), 보호자 Margaret Hughes(76세)는 1969년부터 고아원이 문을 닫을 때까지 어린이들을 학대해왔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묻혀 있던 학대 행위가 드러나면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피해 사례** 한 여성은 자신의 오빠가 고아원 화장실에서 성적 학대를 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 McDermott에게 구타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녀는 자원봉사자인 브라이언 데일..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유산과 성학대 사건: 독일 상속법과 법적 파문에 대한 고민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2022년 12월 31일 95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그의 유언집행자인 게오르그 겐스바인 대주교가 교황의 재산을 물려줄 생존 친척들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교황의 사촌들은 그의 유산을 상속받는 데 주저하고 있습니다. 이는 독일의 상속법에 따라 상속자는 재산뿐만 아니라 고인의 이름에 얽힌 법적 문제까지 떠안게 된다는 점 때문입니다. 주요한 문제는 교황이 1980년 뮌헨 대주교로 활동할 당시 성직자 피터 훌러만 신부의 아동 성학대 사건 처리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 회의에서 교황은 훌러만 신부의 뮌헨으로의 전임을 승인했습니다. 그는 과거에 아동 성학대 혐의로 고발되었지만, 뮌헨에서는 그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고 다시 성직자로서의 업무를 맡았습니다. 그 결과 훌러만 .. 미시간 가톨릭 신부의 성추행 사건: 빈센트 델로렌조, 36년 만에 1년 형 선고받아 미시간주에서 발생한 가톨릭 신부의 성범죄 사건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빈센트 델로렌조(Vincent DeLorenzo) 신부는 1987년에 다섯 살짜리 어린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36년이 지난 후에야 1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미시간주 플린트 지역에서 사제로 활동하며 부적절한 행동을 했음을 시인했고, 이로 인해 2002년에 교회에서 해임되었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플린트 법정에 출석한 델로렌조는 첫 번째 성범죄 시도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혐의는 취하되었으며, 피해자들이 법정에서 직접 증언할 필요 없이 사건이 처리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명의 피해자는 법정에서 자신의 경험을 진술했습니다. 델로렌조의 변호사인 마이클 맨리(Michael Manley)는 "이번 .. 바티칸 내의 부패와 보복: 감사관의 죽음으로 드러난 불의의 이야기 "바티칸 시티에서의 최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세상을 떠난 전 바티칸 부 감사관인 Ferruccio Panicco의 죽음은 단순한 비극을 넘어서, 바티칸 내부의 부패를 폭로하려는 그의 노력이 보복으로 이어진 결과를 세상에 드러냈습니다. Panicco와 그의 동료 Libero Milone은 재정 부정을 고발한 후 부당하게 직을 해고당했고,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법적인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요구한 손해 배상은 총 900만 유로로, 이는 잃어버린 직업과 명예, 겪은 정신적 고통 등을 포함한 내용입니다. 특히 Panicco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데, 그의 의료 기록이 바티칸 경찰에 의해 압수되어 그의 전립선 암 진단과 치료가 크게 지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질병은 불치의 단계로 진행되었고.. 가톨릭 교회의 구조적 문제: 권력 유지 vs 신자 보호 가톨릭 교회가 다시 한 번 부끄러운 사건을 드러냈다. 마르코 루프니크 신부는 여러 해 동안 여성들을 조종하고 학대하며 교회의 목자로서의 가면을 쓴 채 성적으로 만족하려는 행위를 일삼았다. 이탈리아 출신의 루프니크 신부는 자신이 저지른 성적 죄를 여성에게 사죄하도록 요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부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의 행위는 교회 내부에서도 공개적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교회 지도부는 그의 범죄를 묵인하고 보호했다. 그는 바티칸에서 연례 사순절 리트리트의 설교자로 대체되기도 하고, 세계 가족 대회의 로고로 그의 작품이 선택되기도 했다. 교회는 그의 파문이 확인된 후에도 빠르게 그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루프니크 신부와 가까운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루프니크 신부에 대한 비난.. 가톨릭 교회의 어두운 과거: 노예 매매와 미국 역사 미국 내 가톨릭 교회의 확장과 기관 유지가 노예 매매로 얻은 이익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최근에야 공론의 장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노예 없이 오늘날의 미국 가톨릭 교회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자 레이첼 스와른스는 단언합니다. 그녀의 새 책 "The 272: The Families Who Were Enslaved and Sold to Build the American Catholic Church"는 1838년 예수회가 272명의 노예를 판매한 사건을 바탕으로, 가톨릭 교회의 노예제 역사를 다루며 이 문제의 현실적 여파를 몇 세대에 걸친 한 가족의 이야기로 전달합니다. 당시 예수회 신부들은 자신들의 재정적 위기를 극복하고 메릴랜드에서 예수회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조지타운 대학(현재의 조지타운 대학.. 독일 쾰른 대교구, 성폭력 피해자에게 30만 유로 배상 명령: 교회의 변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 독일의 한 지방 법원이 쾰른 대교구에 속한 가톨릭 교회 내 성폭력 피해자에게 30만 유로(약 3억 2천5백만 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독일에서 가톨릭 교회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된 최초의 배상 판결이다. 피해자는 1970년대에 최소 320번 이상 성폭력 피해를 입었으며, 가해자인 사제는 사망하기 전에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번 판결의 배경에는 쾰른 대교구가 법적 시효를 주장하지 않고 재판을 통해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도록 한 점이 있다. 법원의 결정은 대교구가 이전에 자발적으로 제공한 상징적 보상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피해자에게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이러한 판결은 향후 비슷한 사건들에 대한 법적 절차에서 중요한 선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결은 이미 받은 2만 5천 유로를 제외한 30만 ..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