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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반려견 발언과 출산 문제: 현실과 우려

프란치스코 교황의 최근 발언이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동물을 기르는 대신 아이를 낳으라"는 주장으로 구설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날 로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교황은 반려견을 데려온 한 여성을 언급하며 아기 축복을 요청한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교황은 이 여성에게 "내게 작은 개를 데려왔냐고 말했다"고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이미지출처 : 연합뉴스 / 프란치스코(오른쪽 첫번째) 교황이 지난달 5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수요 일반 알현을 하던 중 한 어린이와 인사하고 있다. 바티칸시티=로이터 연합뉴스


지난해에도 교황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을 이기적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출산율 하락에 대한 주제로 논의되었으며, 이탈리아 총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교황은 이탈리아가 '인구통계학적 겨울'에 진입했다고 지적하며 출산량 감소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일각의 의견으로는 교황의 시각이 현대인의 생활과 부적절하다는 반발이 있었습니다. 생활비 증가와 보육 여건 부족 등의 문제로 출산을 미루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합니다.